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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기초등학교(교장 신미정) 5학년 학생들이 일을 냈다. 삼기초는 지난 몇 년간 특색교육으로 그림책을 출간하여 학생 모두가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그런데 올해는 5학년 학생들이 영어로 그림책을 만들어보겠다는 프로젝트 계획을 세워 여현선 선생님의 지도로 영어 시간을 활용해 상황 만들기, 생각 나누기 등의 과정을 걸쳐 짝과 협업하여 10월에 영어 그림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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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반짝 빛나는 8명의 작가가 만들어 낸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가장 소중한 사람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는 쿠쿠의 모습이 그려진『Cooku’s Cooking Story』 (글ㆍ그림 박수민, 권인성), 이상한 나라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찾아 떠나는 눈사람의 이야기『Where Is The Wonderland Ice Cream Shop?』 (글ㆍ그림 최필현, 이진우), 중요한 순간에 물건들이 사라져서 곤란을 겪는 주인공의 이야기로 우리 친구들이 곧잘 느끼는 경험을 표현한 『It’s Gone.』 (글ㆍ그림 임하준, 장준), 탐정과 주인공이 잃어버린 자전거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마지막에는 반전이라는 장치가 꾸며져 더 흥미로운『Who Took The Bike?』 (글ㆍ그림 김영민, 박민오).
더불어 지도에 참여한 여현선 선생님도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자 요일과 일과에 관한 표현을 수록한 『Seven Days of Simmba』(글ㆍ그림 여현선)라는 그림책을 만들었다. <>
그림책 만들기에 참여한 삼기초 5학년 학생들은 ‘책을 쓸 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출간된 책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 ‘2편을 만들어보고 싶다’,‘친구와 함께 책을 써 쉽게 끝낼 수 있었으며 친구와 함께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과 그림책 작업을 함께 한 여현선 선생님은 “이번 그림책 만들기 활동은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 사용의 즐거움과 자신감마저 불어 넣어 주는 시간이었으며, 협력하는 모습에서 마음이 참 따뜻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출간된 영어 그림책은 앞으로 영어 수업에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삼기초는 그동안 『천천히 그리고 꾸준하게』라는 교육 비전 아래 서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때론 느리고 서툴더라도 격려하며 지지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이러한 문화가 학생들에게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본다. 앞으로 또 어떤 도전을 하게 될지 기대된다.
곡성신문 gssm1999@hanmail.net















